대구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동이 계속되면서 대구를 떠나는 사람이 들어오는 사람보다 많은 인구 순 유출 현상이 20여 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구 순 유출 인구수는 2만 4,319명으로 지난 1995년 이후 26년째 순 유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는 순 유출 인구수는 지난 2006년이 2만 5,65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05년이 2만 4,950명으로 두 번째, 2021년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9,024명으로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대구를 떠난 인구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이동한 인구수는 만 1,075명으로 전체 순 유출 가운데 45%를 차지해 대구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