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 동안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6% 내렸습니다.
이는 11월 셋째 주(20일 기준)에 전주 대비 -0.01%로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4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하락 폭도 11월 셋째 주(20일 기준)에 전주 대비 -0.01%, 11월 넷째 주(27일 기준) -0.03%, 12월 첫째 주 -0.04%, 12월 둘째 주는 -0.06% 등으로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내당동과 중리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서구가 전주에 비해 0.17% 떨어져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수성구가 황금동과 시지동, 신매동 위주로 떨어져 0.13% 하락했고 산격동과 침산동, 서변동 위주로 떨어진 북구가 0.09%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달성군은 유일하게 전주와 비교해 0.08% 올랐습니다.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습니다.
구·군 유형별 하락률을 보면 수성구가 -0.13%, 중구 -0.13%, 동구 -0.07% 등의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도 각각 전주보다 각각 0.03%, 0.05% 내렸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하락했고, 전셋값은 0.05%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