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최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복수노조 솔루션’은 노동위원회가 추진하는 대안적 분쟁 해결 프로그램으로, 복수노조 사업장의 노동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공사는 지자체인 전북 부안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필수 공익사업장으로는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사는 복수노조 체제하에서도 노사가 합리적인 대안 모색을 통해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 평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노동분쟁은 당사자가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노사 자치주의 원칙에 적극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