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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안정 찾은 삼성라이온즈‥5선발 문제는 숙제


최근 선발 투수진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삼성라이온즈지만, 팀 5선발 자리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9월 16일 펼쳐진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삼성은 선발 허윤동이 홈런 3개를 포함해 7점이나 내주며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삼성은 강민호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고, 구자욱과 오재일도 3안타를 펼치며 11점이나 올렸지만, 결국 11대 13으로 경기를 내줍니다.

9월 들어 부활투를 선보이는 백정현과 에이스 뷰캐넌이 돌아온 삼성은 팀 내 가장 투구를 선보이는 수아레즈와 원태인까지 4명의 안정적 선발 자원을 보유했지만, 5선발 자리는 시즌 내내 삼성의 플리지 않는 고민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좋은 투구를 보였던 황동재가 있었지만, 부진을 거듭하며 퓨처스로 내려갔고 양창섭과 최하늘, 장필준도 기대에 비해 제 몫을 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50이닝을 소화한 수아레즈부터 원태인과 뷰캐넌, 백정현까지 4명의 선수는 110이닝 이상을 소화했지만, 5선발 그룹에서는 황동재가 60이닝을 던졌고, 55이닝을 책임진 허윤동을 제외하면 오승환보다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진 선수조차 없어 5선발에 대한 고민이 시즌 막판 삼성에게 숙제로 남았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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