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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솟값 고공 행진···대구·경북 소비자 물가 2% 이상 ↑


신선 식품의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 이상 올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86으로 2023년 4월보다 2.5% 상승했습니다.

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81로 2023년 4월보다 2.8% 올랐습니다.

배가 80%, 사과 55%, 배추 34%씩 오르면서 신선식품 지수가 대구와 경북 각각 16.3%, 16.6% 오르면서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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