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 늘어나는 가을철에 산악사고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20년 350건, 2021년 372건, 2022년 298건인데 이 중 9월에서 11월 발생이 30.5%로, 봄철에 이어 가장 많았습니다.
사고 원인은 실족 등으로 인한 부상이 52.4%로 많았고 조난이 30.7%였습니다.
소방본부는 산악사고 발생 시 위치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특정 지형물을 잘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이나 119 신고 앱에서 위치를 확인해 신고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또, 산행 전 기상 상황, 일몰 시각을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 이용 등도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