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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편제' 12월 9일부터 대구에서 공연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서편제'가 처음으로 대구 무대에 올려집니다.

뮤지컬 '서편제'는 한평생 소리꾼으로 살며 자신의 딸 눈까지 멀게 하는 아버지 유봉과 자신의 소리를 찾아가는 딸 송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동명 소설과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12월 9일 저녁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일과 11일, 12월 17일과 18일 등 5일 동안 공연합니다.

2010년 처음 공연된 '서편제'는 2022년 공연을 끝으로 12년간의 공연을 모두 마치게 돼 대구 공연이 마지막 무대가 됩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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