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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예산 감소세···"뒤따라가기식 대응" 비판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방제 예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희용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산은 2017년 814억 4천여만 원에서 지속해서 줄어 2022년에는 559억 6천여만 원으로 2017년과 비교해 30% 줄었습니다.

한편 2022년 10월 기준, 소나무재선충병은 전국적으로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15개 시도 137개 지역에서 발생했고, 경북은 영양·울릉을 제외한 21곳, 대구는 중구를 제외한 7개 구·군이 포함됐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자연재해가 발생한 뒤에 예산을 늘리는 뒤따라가기식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며 "3년, 5년 단위로 소나무재선충병 예측 기술 개발 등을 통한 과학적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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