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 19 재택치료를 받던 30대 남성이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4월 4일 오후 8시 반쯤 수성구 자택에서 재택치료를 받던 확진자 31살 A 씨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가 5일 오전에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A 씨는 당뇨 이외에 특별한 질환이 없고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됐습니다.
수성구 보건소는 이 같은 사실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하고 코로나와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