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이 현대적 전시 공간으로 복원돼 일반에 선보입니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68억 9천만 원을 들여 노서동 금관총 부지에 조성한 '금관총 보존 전시 공간'을 상반기 중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설 내부에는 신라 고분의 대표적 형태인 '적석목곽분'을 재현한 전시물이 공개됩니다.
한편 금관총은 지난 1921년 가옥 공사 중 신라금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당시 금관 외에도 유물 3만 개가 출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