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혐의를 받는 2인조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5월 17일 오후 7시쯤 구미시 원평동의 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2천만 원 상당의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주하는 과정에서 앞을 막아서는 30대 주인을 차로 위협하며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 발생 20여 분 만에 한 명을 원평동 일대에서 붙잡았고, 다른 한 명은 18일 오전 자신의 거주지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