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실시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민선 8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 공동 4위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는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 평가가 62%로 2023년 상반기보다 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60%), 김동연 경기지사(58%), 홍준표 대구시장(56%)과 박형준 부산시장(56%)이 차지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상반기보다 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6위 김영환 충북지사(33%), 15위 김진태 강원지사(42%), 14위 강기정 광주시장(45%), 13위 이장우 대전시장(47%) 등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60%~75%대의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세 이상 29세에서 67%, 30대 61% 등 젊은 층의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40대가 45%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2만 1,030명을 대상(17개 시도별 최대 5,500명, 최소 155명)으로 이동통신 3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7.9%(95% 신뢰수준)로 평균 응답률은 13.9%입니다.
표본 수가 적은 세종시는 결과 발표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