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캠프 기간 예정된 연습경기를 1승 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3월 8일 LG와의 맞대결을 끝으로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번의 연습경기를 모두 마친 삼성은 첫 경기였던 KIA 전 승리 이후, 이어지는 SSG와 LG 전에서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전술적 실험과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활용에 목적을 둔 연습경기인 만큼 삼성은 내야 대체 자원들의 수비 능력과 타선의 침묵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5선발 후보였던 허윤동과 최하늘도 첫 KIA 전에서 좋은 투구를 보였던 것에 비해 LG 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승현과 이재익, 이승현, 문용익, 김윤수 등 불펜 투수들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선에서는 신인 이재현과 김재혁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칭스태프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올 시즌 주전 진입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