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보관하면서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불법체류 태국인 9명이 검거됐습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입건 했습니다.
이들은 경남 김해의 한 원룸에 금고를 설치하고 마약류를 보관하면서 대구 일대에 지난 7월과 8월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와 현금 3,50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국내로 마약을 들여온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