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임기 3개월여를 앞두고 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정 원장이 일신상의 이로 사표를 제출하자, 지난 5월 말 이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대구행복진흥원에 2개 감사팀을 파견해 조직 운영 등에 대해 종합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일부 산하기관에 문제가 발생해 감사를 지시했고, 그 결과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구 행복진흥원은 기존의 대구 사회서비스원과 평생교육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 지원재단 등을 통합해 지난 2022년 10월 출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