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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4월 총선 전 학교별 인원 배정할 것"


정부가 의사단체의 반발에도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의사 증원 정책은 오직 국민 보건을 위한 정책적 결정"이라며 "교육부와 협의해 4월 총선 이전에 학교별 인원 배정을 확정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 전공의협의회는 2월 13일 새벽까지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었는데 집행부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발표했지만, 집단행동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파업 대신 수련병원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거나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이미 사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며 "대화와 설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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