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갑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회는 "'갑질 의혹' 하기태 의장은 사과하고 의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4월 영천 공무원의 폭로 글 이후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도 하 의장은 사태의 엄중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고 시의회도 무마하기 급급해 보이며 소속 정당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하 의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국민의힘은 영천시민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영천시에는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6월 7일 공무원노조 영천시지부도 갑질 의혹의 하 의장에게 사과와 함께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