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기초의회 중 처음으로 예천군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고, 도청 신도시와 예천읍 일대에 행정통합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예천군의회는 현수막을 통해 "무의미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하고, 도청신도시에 전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은 6월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행정통합은 경북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문제로, 도민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논의와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