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토요일 22일부터 월요일 24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월요일에는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내륙과 북동산지 30~80mm,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20~60mm,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10~40mm입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뿐만 아니라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옹벽과 축대 붕괴, 산사태와 낙석에 유의해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22일 대구와 경북에 내렸던 폭염특보는 이날 오후 4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일요일인 23일 아침최저기온은 22~25도, 낮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