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시장, 군수가 각종 비리 사건으로 줄줄이 재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경북도당이 논평을 내고 이들을 공천한 국민의힘은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무원을 동원해 명절 선물을 돌린 혐의로 구속됐고,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선 과정에서 청년들에게 돈을 주고 대리투표를 하도록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김주수 의성군수는 뇌물수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각각 구형받았습니다.
또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론조사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1심에서 선고받았고, 김영만 전 군위군수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구형받는 등 전, 현직 단체장은 5명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