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출신 김창기 경북도의원이 상주 문경 임이자 국회의원의 3선 당선을 지지하는 문자를 유권자들에게 대량으로 전송해 문경시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 도의원은 2월 5일 "2월 5일부터 2월8일까지 국민의힘 여론조사가 있다"며 "모르는 번호도 꼭 받아 임이자를 응원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인터넷을 통해 대량 전송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문경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김 도의원의 행위가, 후보자와 예비 후보자만 20명 넘는 사람에게 자동 동보통신 방법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59조 2항을 위반한 것인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