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6월 11일 밤 도심에서 마약을 구입한 혐의로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인인 이들은 11일 밤 10시 10분쯤 동성로 일대 노상에서 마약 판매책들과 접촉해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압수된 필로폰은 130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며, 검거 당시 주사기 등 투약 도구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와 구매처, 소지한 마약의 양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