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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홍준표와 일전 불사"

◀앵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판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월 21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판을 키웠습니다.

일찌감치 3선 도전 의지를 드러낸 권영진 현 시장,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홍준표 의원도 있죠,

자, 이렇게 중량급 인사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대구시장 선거판이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잡니다.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월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출마 준비가 끝나는 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며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현장음▶
김재원 "저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진행자 "어디로요?"

김재원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하겠다고…"

진행자 "대구시장 출마하실 겁니까?"

김재원 "네"

진행자 "그럼 예비후보 등록하실 계획이십니까?"

김재원 "네, 준비되는 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습니다."

이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대구 수성을 지역구의 홍준표 의원과 일전을 불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장음▶
진행자 "(대구는) 홍준표 의원이 (출마) 준비하고 있는 곳 아닙니까?"

김재원 "맞습니다"

진행자 "그럼 이제 한판 겨루겠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김재원 "결국은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김 최고위원은 "대구가 25년간 전국에서 지역총생산이 꼴찌이고, 지역이 쇠퇴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 공천 경쟁은 권영진 현 대구시장을 비롯해 홍준표 의원, 이진숙 대전MBC 사장, 정상환 변호사 등 5명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방선거 전에 국민의당과 합당되면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뛰어들 출마 예상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중앙 정치권에서 큰 역할을 했던 국민의힘 인사들이 속속 대구시장 공천 경쟁에 뛰어들면서 대구시장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선 전에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한민정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4월 말쯤에는 더불어민주당도 대구시장 출마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양관희 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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