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대가 지역 보건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2024 지역사회 건강 조사 콘퍼런스'에서 지역 보건 사업 발전 분야 업적을 인정받아 지역사회 건강 조사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전국 보건소에서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오고 있습니다.
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은 지역사회 건강 조사가 시작된 2008년부터 참여해, 경북권역 9개 보건소의 지역사회 건강 조사를 수행하면서 체계적인 조사원 교육과 엄격한 조사 관리를 통해 신뢰도 높은 지역 건강 통계 자료를 생산해 최근 7년 연속 우수 조사기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경북권역 책임 대학으로 12년간 경북권역 건강 조사를 통해 경상북도 통계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주요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경북 보건 사업 정책 수립의 근거를 제시하는 한편, 지역 보건 사업 기획과 평가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영대 의과대학 김성호 학장은 "예방의학교실이 수행하는 지역사회 건강 조사는 안정된 조사와 질 관리를 통해 지역단위 보건 통계를 장기간 산출하여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매우 의미 있는 조사"라면서 “이러한 지역 보건 통계가 우리 지역의 건강 증진 정책 및 보건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