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여름의 시작인 절기 '소만'과 함께 빠르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기온도 연일 오름세 이어지고 있는데요.
금요일까지 대구와 경북의 낮 기온은 30도를 넘나들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구의 5월 평년 최고 기온이 25.7도인데 벌써 낮 기온이 30도라니!
목요일과 금요일은 아침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며 종일 후텁지근하겠고요.
높아진 기온에 연일 맑은 날씨까지 이어지며 해가 가장 뜨거워지는 낮에는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 예상됩니다.
당분간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 대구 5월 평년기온
최저 : 14.1℃ / 최고 : 25.7℃
▶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
-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이대로 불볕더위가 계속 이어지나요?
7월 수준의 때 이른 더위는 토요일부터 차차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더불어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금요일부터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한편 금요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4일 늦은 오후~저녁)
-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5~20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