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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023년 여신, 13년 만에 증가 폭 최소


2023년 대구와 경북지역의 금융기관 여신 증가 폭이 13년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023년 대구·경북지역의 여신이 3조 9천여억 원이 증가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수신은 10조 1천억 원 증가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한국은행은 경기 부진과 고금리 때문에 기업 대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2023년 여신 증가 폭이 작았고 새마을금고 사태 등에 따른 여파로 수신 증가 폭도 작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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