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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논일하던 80대 또 숨져…온열질환 속출


8월 3일 오후 4시쯤 경북 성주군 벽진면의 논에서 80대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체온은 40.5도로, 소방 당국은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봉화군 봉화읍에서 90대 여성이 밭일하다 어지러움과 구토 등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고, 오전 11시쯤 경북 영천시 서부동의 공사 현장에서도 60대 인부가 열탈진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청 기준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119 신고 건수는 대구·경북에서 100여 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경북에서만 11명이 숨졌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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