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주간 조선'이 실시한 여야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야 정치인 10명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 홍 시장은 호감도 47.8%를 기록해 1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47.1%로 2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2%로 3위입니다.
특히 홍 시장은 20대와 30대 남성의 호감도가 60% 안팎으로 나타나 높았습니다.
4위는 39.8%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5위는 38.8%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6위는 38.2%를 받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입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7.5%로 7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5.2%로 8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5%로 9위,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25.5%로 10위입니다.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60.8%로 1위였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56.4%로 2위, 이낙연 전 총리가 53.1%로 3위로 나타났습니다.
호감도 1위를 기록한 홍 시장은 비호감도에선 48%로 8위입니다.
이번 조사는 주간 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0월 14일과 15일 전국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전화 면접원 조사 방식으로 집 전화 10%, 휴대전화 90%를 결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 응답률은 11.8%입니다.
상세한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