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시험에 합격하고도 학교에 배치받지 못한 초등교사가 2022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태규 의원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전국 공립 초등교사 임용 대기자는 2,081명으로, 2022년 3월 1,900여 명보다 8.7%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94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은 180명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초등 임용고시 합격률도 48.6%로 9년 만에 50% 밑으로 떨어졌는데,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신규 임용 규모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