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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 기업 시가총액 100조 원 돌파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의 주식 시가 총액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023년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7개 업체의 시가 총액은 100조 7,394억 원으로 전달보다 41조 1,037억 원이 늘어 68.92% 증가했습니다.

이는 포스코홀딩스와 티웨이항공이 각각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과 대구로 이전했고, 비금속 광물과 IT 부품, 철강 업종 등이 상승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포스코홀딩스는 시가 총액 25조 5,457억 원에 이번에 포항으로 이전하며 5조 5,765억 원 늘어 31조 1,222억 원이 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시총 6,970억 원으로 새로 편입됐습니다.

두 회사의 본점 이전으로 인한 시가총액 증가분은 31조 8,192억 원이고, 나머지 대구·경북 기업 증가분은 9조 2,845억 원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2개 업체의 시가총액은 73조 3,412억 원으로 37조 2,313억 원이 늘어 103.11%가 증가했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 업체의 시가총액은 27조 3,981억 원으로 3조 8,723억 원 늘어 16.46%  증가했습니다.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6조 7,108억 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48.54% 증가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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