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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영주댐 녹조 대발생···주민 대피령 내려야"

경북 안동댐과 영주댐에 녹조가 대발생했다며 환경단체가 긴급 성명을 내고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은 7월 26일 안동댐과 영주댐에서 녹조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ml당 111만 셀과 194만 셀을 기록했다며 정부의 조류 대발생 기준인 100만 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야말로 국민 재난 수준의 녹조가 창궐할 것"이라며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일반인의 댐 방문을 금지하는 등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구시를 향해 "이런 안동댐으로 대구 취수원 이전을 하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 제공 대구환경운동연합)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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