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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체육회, 관광공사 경영 부실 방만' 질타

사진 출처 경북도의회
사진 출처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경북체육회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부실과 방만 경영에 대한 질타가 나왔습니다.

11월 6일 열린 제351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도정 질의에서 도의회 문화 환경위원회 박규탁 의원은 경북체육회는 국비와 도비 등 연간 24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하는 단체로서 책임이 무겁지만, 관리 부실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경북체육회 소속의 대구 남구에 있는 승마장에서 일반인이 6년 동안이나 시설을 무단으로 점유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체육회는 3년 정도의 기간만 검토하고 해당 인물의 수익 활동, 경북체육회의 보조금으로 구입 지원한 말이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된 의혹 등은 눈 감다시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솔거미술관은 올해 지원된 도비만 해도 4억 5천만 원이지만 일부 작가들만의 전용물이 되어버린 채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고 지역브랜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43억 원이 넘는 도비가 투입됐지만 혁신적인 변화가 없다며 경북도지사를 상대로 대책을 따져 물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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