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이 경북에는 15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지금까지 선거사범 154명을 수사해 2명을 구속하고, 2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피의자는 군위군수 후보자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준 혐의로 5월 25일 구속됐고, 또 다른 피의자는 주민동의 없이 허위로 거소투표를 신청하고 임의로 거소 투표한 혐의로 6월 1일 구속됐습니다.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 유포가 30%로 제일 많았고 금품향응 28%, 선거폭력 7% 순이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선거 뒤 답례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