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전 6시쯤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모든 열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8대 열차가 양방향으로 운행 중이었고 각각의 열차에는 승객도 타고 있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출근길 불이 꺼진 채 선로에 멈춘 열차 안에서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열차들이 7분가량 선로에 멈춰 있다가 다시 정상 운행됐다며 열차와 전차선 사이에 이물질이 끼여 일시적으로 전원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 측은 열차가 다니는 본선 주변을 점검하고, 열차 CCTV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