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9월 11일부터 시작되면서 학교마다 수험생과 교사 상담이 한창입니다.
수험생들은 최근 치른 수능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수시 모집 6번의 지원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소신 지원과 안정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느라 고심하고 있습니다.
2024학년 대학입시의 전체 모집 정원 34만 3천여 명 가운데 수시 모집 인원은 26만 7천여 명으로 78.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권 22개 대학 수시모집 인원은 3만 3천여 명으로 수시가 전체 정원의 89.6%로 2022년보다 3.4%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수시 모집 인원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학생부 전형의 경우 학생부 종합 전형은 수도권 모집 비율이 대구·경북권보다 두 배 가까이 많지만, 학생부 교과 전형은 오히려 대구 경북권이 수도권보다 두 배 정도 많습니다.
선택형 수능 영향으로 2023년에도 자연계 우위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인문계열 학생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 때문에 탈락하지 않도록 수학 과목 학습량을 늘리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