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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구·경북 긍정 52% 부정 38%···전국 긍정 36% 부정 5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갤럽이 12월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P 올랐고, 부정 평가는 3%P 내렸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0%), '공정/정의/원칙'(16%),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결단력/추진력/뚝심'(7%), '주관/소신'(6%)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모름/응답 거절'은 15%였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일방적'(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1%),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모름/응답 거절'은 (9%), '소통 미흡'(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7%),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5%), '인사(人事)', '외교'(각각 4%), '통합·협치 부족', '직무 태도'(각각 3%) 등입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경북 (긍정 52%, 부정 38%)이 전국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 (긍정 11, 부정 80)가 '잘못한다'는 평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 (긍정 38, 부정 54), 인천·경기 (긍정 35, 부정 58), 대전·세종·충청 (긍정 29, 부정 62), 부산·울산·경남 (긍정 47, 부정 45)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와 같은 36%,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33%를 각각 기록했고, 정의당은 5%, 무당층은 25%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60%가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13%는 '좋아질 것',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내외 축구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묻는 말에는 손흥민(59%)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규성(20%), 황희찬(19%), 이강인(18%), 메시(11%), 음바페, 호날두, 네이마르(각각 4%), 김민재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0.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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