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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 달성군수 선거, 고소·고발전으로 얼룩


달성군수 선거가 후보자 자질과 관련한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얼룩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재훈 후보는 "무소속 전재경 후보가 선거공보에서 자신을 둘러싼 마약 관련 소문을 연상시키게 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최 후보는 마약 소문과 관련해 2명을 경찰에 고소하고 경찰에 직접 머리카락을 제출하는 등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무소속 전재경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서 국민의힘 경선이 불공정했고 함양 미달 군수가 돼서는 안 된다고 했지만 어느 후보를 특정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박하는 등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성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유진, 국민의힘 최재훈, 무소속 전재경 3명의 후보가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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