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월 준공한 대구 간송미술관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 미술관’으로 등록을 마치고, 대구 간송미술관 초대 관장에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간송미술관은 제1종 미술관 등록 요건인 소장 작품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수장고 등의 기준을 충족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했습니다.
대구시의 6번째 등록 미술관입니다.
대구 간송미술관은 9월 2일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개관 기념으로 ‘국보·보물전’을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전인건 관장은 1971년 생으로 미국루이스 앤 클라크 대학에서 역사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는 교육행정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 간송미술관 관장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전 관장은 대체 불가 토큰(NFT),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고미술과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에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