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은 북구 갑이 지역구인 양금희 국회의원이 새로운 위원장이 되자 취임식을 열고 당원 교육까지 계획했었는데요, 그런데 하필 취임식 전날 태풍 카눈이 대구를 휩쓸고 가는 바람에 부랴부랴 행사를 취소했다지 뭡니까요.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행사를 취소한 것은 너무 잘 아시겠지만 태풍으로 군위에서 한 분이 사망하셨고요. 그다음, 한 분의 실종 사고가 있는 상태에서 제가 취임식을 하는 건 송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서둘러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어요.
네~ 혹시! 수해 때 나 몰라라 하셨던 어떤 분을 반면교사 삼으신 건 아니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