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영주, 안동, 상주 등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비가 오면서 30일 오전 9시 현재 영주 3.6, 상주 2.1, 안동 1.9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수요일 저녁까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울릉도 독도에 30~80mm,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5~40mm 정도이며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9.4도, 경북은 봉화 15.9, 안동 17.5, 포항 20.7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5도를 비롯해 경북은 21~26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낮부터 수요일 새벽 사이 경북 북동부에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곳은 120mm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