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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기고 나무 쓰러지고…대구·경북 비 피해 30여 건


장맛비로 대구와 경북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6월 27일 오전 9시 반쯤 김천시 감천면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오전 6시 50분쯤에는 의성군 봉양면에서 낙석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등 장마가 시작된 6월 25일 오후부터 20건의 피해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대구에서도 강한 비바람으로 주택 천장에 물이 새고 도로와 집이 물에 잠기는 등 12건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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