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이제야 봄꽃들이 제대로 만개했습니다.
거리마다 살랑살랑 벚꽃잎이 꽃물결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번 주도 봄기운이 계속 짙어지며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우리 지역 4월 2주 차 평년 최저 기온 8도, 평년 최고 기온은 19.3도였습니다.
이번 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계속해서 평년보다 높겠고요.
뚜렷한 비 소식도 없어 완연한 봄 날씨 즐기시기 딱 좋겠습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우리 지역 평년을 웃도는 기온이 이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고요.
화요일과 수요일은 북동풍을 타고 동해상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조금 주춤하겠습니다.
더불어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특히 선거일인 수요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내려가 조금 쌀쌀하겠고요.
주 후반에는 다시 대구의 낮 기온이 24도 안팎까지 올라 5월에 해당하는 초여름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