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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가을을 향한 질주는 여기까지

◀앵커▶
2021년 정규리그 최고의 승률을 기록했던 팀, 삼성라이온즈가 2022년 가을 잔치에는초대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10월 4일, KT위즈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는데요.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반전의 가능성을 봤지만, 너무 늦은 시점에 이뤄진 변화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석원 기자입니다.

◀기자▶
팀 창단 40년 만에 처음 겪었던 13연패. 

순위는 9위까지 추락했고 결국 허삼영 감독이 시즌 중반 자진 사퇴까지 했습니다.

무너진 팀을 이어받은 박진만 감독대행.

8월 한 달간의 적응기를 거치더니 9월에만 14승 9패로 리그 정상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대행▶ 
"대행으로 올라오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부분은 베테랑 선수들과 신진급 선수들이랑 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경쟁을 해야되는 부분이고···"

하지만, 포스트시즌으로 향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5강 진입의 작은 희망을 이어가던 삼성은 결국 4경기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5위 KIA와 4게임 반 차이로 벌어지며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합니다.

지난 시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대 이후 첫 가을을 맛봤던 선수단엔 너무나 아쉬운 대목.

◀김지찬 삼성라이온즈 선수▶ 
"작년에 타이브레이크까지도 갔었고 가을야구도 했는데 올해는 좀 낮은 순위에 있어서 그게 가장 아쉬운 거 같아요."

최종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에서 4번째로 탈락한 삼성.

다가오는 토요일 1위를 확정지은 SSG랜더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2022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합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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