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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매불망 북한 바라기 문재인 정권의 안보 대참사"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12월 29일 불구속기소 된 것과 관련해 "오매불망 북한 바라기 문재인 정권이 만들어낸 안보 대참사.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지원 전 원장은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국가정보원법 위반 및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를 받고 있고, 서욱 전 장관 역시 공용전자기록등손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기소돼 재판받는 상황에서 이번 박지원 전 원장과 서욱 전 장관의 기소는 2년 전 정권이 꾸민 가을밤 월북 몰이 사건의 진실을 보다 조속하게 밝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해 공무원 사건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공무원이 우리의 주적인 북한군에 의해 피격당한 사건이다.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처참히 살해됐음에도 북한 눈치만 살피기 급급한 문재인 정권은 공무원이 월북 의사가 있었다고 조작하고 정보를 은폐한다"며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금이라도 갈까 노심초사 염려하던 오매불망 북한 바라기 문재인 정권이 만들어낸 안보 대참사"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 수뇌부의 거짓 속에 지난 2년간 유가족의 눈물은 마를 날이 없는데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관련한 사항을 대통령 기록물로 감춰뒀고 때로는 무례하다 호통을, 때로는 도를 넘지 말라는 경고를, 때로는 최고의 전략가, 협상가 운운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를 냈다"며 "서훈 전 실장, 김홍희 전 청장에 이은 오늘 박지원 전 원장과 서욱 전 장관의 기소로 그날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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