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민주당 2곳, 국민의힘 5곳으로, 국민의힘이 우세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치러진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인선 당선인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먼저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인선 당선인은 이번이 수성을만 3번째 도전이셨죠?
삼수 끝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는데, 소감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이인선▶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 것이 우여곡절이 있다, 삼세판이다 이런 많은 말들이 있는데, 어쨌든 주민들이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군다나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셔서 제가 수성을 주민들을 위해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일을 해야겠다는 그런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낙선한 보수정당 후보라는 꼬리표도 떼게 됐습니다.
두 번의 패배를 딛고 여의도에 입성하게 된 요인을 꼽으라면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이인선▶
"저는 지역의 청년, 여성, 기업하는 분들, 정치하는 분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도전해야 한다 저는 도전 정신을 갖고 있었고요, 그다음에는 우리가 공당이니까 '선당후사'의 정신을 갖고 떠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것은 저의 애국지사인 할아버지의 애국정신, 지역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그런 정신 하에 제가 지금까지 도전을 해왔던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공약 얘기 잠시 해보겠습니다.
이인선 당선인의 공약을 보면 주로 인프라 구축 위주던데요, 지금까지 수성을 국회의원들 공약과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핵심 공약,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인선▶
"저는 수성못을 대한민국의 명품명소로 만들어야 된다, 수성못을 어떻게 행정적으로 관리권을 가져와야 된다, 지금은 농어촌공사에서 관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리권을 갖고 와서 우리가 원하는 모양으로 가꾸고 싶고 그렇게 하면 수상공연장도 더 크게 할 수 있고 먹거리 타운에서 오면서 브릿지를 놓아서 먹고 바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그런 모양들을 만들어야 된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수성 남부선 같은 경우에는 재개발 재건축 때문에 교통체증이 많이 일어납니다."
"대구은행에서 대구은행역에서 스파밸리까지 수성 남부선 전철을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체적으로 도심이 크게 갈려면 인프라가 잘돼야 된다는게 기본 생각입니다."
◀앵커▶
이인선 당선인은 디지스트 총장도 지내시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학계와 경제 분야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 대구 경제의 문제점과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인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방향으로 빨리 전환을 해야되는데 전환이 조금 늦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2013년도에 대구은행이라든지 SL이 2조, 1조 이렇게 했지만 10년 지난 2021년을 보면 LNF라든지 CIS 이런 곳이 6조, 4조 이렇게 완전히 회사가 달라졌습니다. 그것은 기술이 바뀌는데 전환됐던 것 같고요, 윤석열 후보시절에 대구를 방문해서 경제과학연구원을 구촉해 주겠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KDI와 KIST 같은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걸 반드시 유치를 해서 다음에 올 세대 기술들을 빨리 따라갈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역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기관이 필요하다, 이제 대구의 12명 국회의원들 가운데 한 명으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인수위 고문단으로 활약하시게 됐는데요.
이 당선인께서는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과는 그간 각을 세워오셨어요, 불화설도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실 계획이신가요?
◀이인선▶
"인간적으로 보면 2020년 총선을 패배하고 또 당협 위원장을 빼앗기고 이런 섭섭함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우리 시민들이 원해서 대구시장이 되셨고 저도 국회의원이 됐기 때문에 서로 손을 맞잡고 국가에 가서 예산도 받고 여러가지를 계획을 해야되기 때문에 원팀이 돼서 잘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할 겁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지역구인 수성을 주민들과 대구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이인선▶
"제가 보기에는 우리 지역에서는 우리 지역을 돌보고 가까이 있는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 분들이 일을 할때 잘 못하면 주민들이 꾸짖기도 하고 제안도 주고 해서 국회의원과 같이 가는 그런 수성을이 됐으면 좋겠고요."
"저는 그동안 쌓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20년간 제가 다녔잖아요? 그런 경험과 인맥을 관리해서 지역의 공약이나 현안이나 예산을 잘 챙겨오겠습니다. 지켜봐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6월 3일 말씀 고맙습니다.
대구를 위해 많은 역할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이인선 당선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