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하루 4천 명이 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월 16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4,190명입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졌는데 두 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의료기관 3곳과 요양 시설 3곳 등 고위험군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새로운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4명 더 나와 누적 41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현재 4,448명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고, 재택 치료자는 만 6,096명입니다.
평균 병상가동률은 38.3%로,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이 47.3%, 감염병 전담병원 58.2%, 생활치료센터가 12.6%입니다.
경북에서 2,869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경북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800명대였는데, 하루 만에 천 명 넘게 폭증한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구미에서 573명이 확진돼 가장 많았고, 포항 471명, 경산 455명, 경주 222명, 영주 179명 등 도내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감염 사례는 6명입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0명, 재택 치료자는 9,994명입니다.
경북의 평균 병상 가동률은 37.5%로 중증 병상은 84.6%, 감염병 전담병원은 49.7%, 생활치료센터 병상이 19.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