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크게 줄고 경북은 급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올라온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대구는 1분기 676건으로 전 분기 832건과 비교해 19% 줄었습니다.
반면 경북은 1,301건으로 전 분기 951건보다 37% 늘었습니다.
이는 충남이 55% 증가한 것을 비롯해 경남 46%, 세종 4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많이 증가한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1분기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직전 분기 9,095건보다 4% 늘었습니다.
수도권 분양권 거래량이 전 분기보다 13% 줄었고 비수도권 거래량은 10% 늘었습니다.
직방 측은 전국적으로 분양권 거래가 증가한 것은 전매 제한이 대거 풀리면서 거래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영향 때문 등으로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