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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IMF, 3년 만에 '온전한 무대'로

◀앵커▶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 DIMF가 3년 만에 온전한 무대로 돌아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됐고 거리두기로 현장 관람도 제한돼 아쉬웠는데요, 이번에는 외국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오프라인 중심으로 현장성도 살려 뮤지컬 팬들의 갈증이 해소될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2022년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DIMF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년과 달리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우선 거리두기 해제로 현장성을 살렸습니다.

야외 개막식과 초대형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3년 만의 개막 축하 공연입니다.

글로벌 뮤지컬 시상식, DIMF 어워즈도 7월 11일 거리두기 없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만족해야 했던 외국 작품 공연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버전의 투란도트, 영국의 'The Choir of Man'이 각각 개막과 폐막을 장식합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해외작품들이 와서 명실상부한 3년 전의 그런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고, 축하공연이라든가 어워즈까지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딤프를 새롭게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역대 가장 높은 1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5편의 창작 뮤지컬이 DIMF를 통해 첫선을 보입니다.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도 올해 재개됩니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공연 실황을 중계하던 방식을 넘어 'DIMF 메타버스'를 구축해 MZ세대와 해외 뮤지컬 팬들의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2022년 아마 이러한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성장, 성숙 이런 것들을 대구에서 다 경험해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굉장히 반가운 일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년 만에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곁으로 다가온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뮤지컬 도시 대구의 매력을 선사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준)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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