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3만 명을 넘었고, 혹한의 날씨에 거리에서 지내는 이재민만 수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면서 전 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도 이들을 돕겠다는 정성스런 마음들이 모이고 있는데요.
빵집을 운영하며 수입의 10%를 지진 피해 복구를 돕는 데 보낸 최정인씨, "아빠가 죽은 딸의 손을 잡고 있는 그 사진을 보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우리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에 기부했습니다" 라며 빵집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기꺼이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였어요.
네, 우리가 보내는 작은 정성과 마음들이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고 고통에 빠진 먼 나라 이재민들에게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되지 않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