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특이한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아파트 뒷산 나무 위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녀석들의 정체는 바로 노란목도리담비였습니다. 담비는 산림이 파괴되고 밀렵 대상이 되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됐는데요, 도심 한복판에서도 목격된 만큼 멸종 위기 벗어나 개체 수가 늘고 있는 걸까요?
(영상편집 윤종희)